강한 원색의 색감, 강렬한 터치감을 가진 러시아 화가,
이고르 베르디쉐프의 전시를 보게 될 기회가 생겨서 바로 출발!!!
성수역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'갤러리 까르찌나'로 향했다.
주말이여서 그런지 정말 많은 인파가 성수에 모여있었다.
거기다 카페거리다보니 여유로운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곳곳에 눈도장을 찍었다.
그렇게 도착하게 된 까르찌나.
15년 이상 러시아 생활을 하시고
러시아 국립 트레챠코프 미술관과 푸쉬킨 박물관의 도슨트에서 그림보기를 즐겨하시던
김희은 디렉터님을 뵙고 이고르에 대한 이야기, 그리고 러시아의 예술에 대한 생각을 들으며
흥미롭게 그림을 즐길 수 있었다.
국가는 밉지만 사람과 예술성은 밉지않다고 하셨던 말을 되새기며...
갤러리에 들어서자마자 이고르의 강렬한 원색의 색감이 나를 덮쳤다.
이후 강렬한 색감에 덮혀져 있던 재질 표현들은 한번 더 눈길이 가게 만든 요소였다.
물체에 따라 재질 표현, 터치감, 색채 강조를 재밌게 섞은 이고르의 작품들은
마치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어린아이같은 행복감이 느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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